잉여늘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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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생각하는게

2016/08/26 03:29:23

옛날엔 그리 잘 울던 나였는데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주변에서는 슬프고 화나는 일도 많이 일어나지,감정은 가면갈수록 매말라버려서 점점 감정을 표출하는 방법도 잃어가는것 같은 생각이듭니다.옛날부터 사내새끼가 뭘 자꾸 우냐면서 놀림받거나 혼나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슬픔이나 분노를 표출할때 가장 편했던 방법을 억제하고 살다보니 진짜 저를 하나 잃어버린것 같습니다. 늘 슬플때도 울고 화날때도 울고 그러다 풀어지면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잠들던 내가 더이상 나에겐 존재하지않는다고 생각하니 아 나도 망가졌구나 라고 느끼곤합니다 한번만 울면 딱 한번만이라도 실컷 울 수 있다면 누구보다 행복할텐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