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치 앞도 보지 못해 쌀 삼백석에 팔려나간 딸아이를 막지도 못한, 일생이 어둠 속이었던 남자가 있었다. 장님이어도 그가 휘두르는 칼 끝은 보이는 것처럼 날카로웠으니 그 남자. 성은 심이요 이름은 학규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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